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김판규)와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는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위한 학ㆍ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ㆍ군 교류협약은 군에 관심을 갖는 우수한 학생들의 대학 지원율을 높이고 해군이 요구하는 우수 인력 획득 필요성에 대한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이루어지게 됐다.동주대는 협약에 따라 부사관과에 해군관련 필수과목과 군 관련 과목을 편성하여 학생들에게 부사관 기본 소양과 해양안보개론, 해전사 등을 교육한다.또한 동주대는 군사 전문성이 검증된 우수한 해군 예비역 교수를 채용하고 해군 관련 강의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김판규 해군교육사령관은 “학군 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교육사와 동주대 간 새로운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며 “최첨단의 무기체계도 결국 사람이 운용하는 것인 만큼, 투철한 안보관과 건전한 인성을 갖춘 우수한 미래 군 간부 양성에 양 기관이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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