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동주대학교는 지난 19일 오후 해군교육사령부와 우수부사관 인재양성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탁 총장과 해군교육사령부 김판규 사령관을 비롯, 제1군사교육단장 김영석 준장, 제2군사교육단장 조완래 준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부사관과 학생 정원 해군과 협의, 신입생 선발 및 교과 편성에 대한 해군 지원, 부대체험교육 및 실습교육 지원, 교육시설 및 교육기자재 공동 활용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해군교육사령부 김판규 사령관은 “세계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임무는 전문화되고 있어 양질의 우수한 전문 부사관의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가운데 이뤄진 동주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공유와 인적 교류를 확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영탁 총장은 “학·군 교류협약 체결과 해군 추천교수 선발 및 시행을 통해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우수자원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성과 전문지식, 실무를 겸비한 군 간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주대학교는 보건교육 특성화대학으로 지정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교육부로 집중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부사관과를 포함해 15개 학과가 특성화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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