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견학 및 방수·소화훈련 등 체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주대학교 부사관과 학생 40명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병영체험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해군부사관으로 진출하기 위한 학생들에게 병영체험을 통해 사전지식을 습득하고, 해군부사관이 지녀야 할 병영예절과 인내심, 자부심 그리고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특히 참가학생들은 △함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화훈련, △함정에서 물이 샐 경우 승조원이 조치하는 방수훈련, △승조원들의 체력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유격, 각개훈련과 △적의 화학탄 공격시 대비하는 방독면 착용법, 화생방체험을 실시했다.인솔교수인 정태일 학과장은 "이번 체험은 과거의 견학위주의 병영체험에서 탈피해 실제와 유사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다이나믹한 체험위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또 "잠수함역사 및 함정외형 견학 중 올해는 해군 대형 전투함 세종대왕함을 견학하면서, 대한민국의 국력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첨단 장비를 보고 반드시 배워서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교육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주대는 교육부 취업률 공시에서 71%의 취업을 달성했으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교육부 대학평가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통과되면서 정부교육정책, 경제 산업 동향, 사회 및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최근 들어 주목받는 대학으로 서부산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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